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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는 25일 '갤럭시S9' 시리즈 공개...카메라 기능 대폭 향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2.14 13:28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9'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국내 소비자들은 26일 새벽 2시부터 해당 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S9 시리즈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카메라 기능의 향상이다. 해외 주요 IT 매체들의 보도 등을 종합해보면 갤럭시S9 후면에는 듀얼픽셀 1200만화소 광각카메라와 1200만화소 망원카메라, 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 탑재가 유력하다.

후면 카메라는 수동으로 F1.5/F2.4 조리개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초당 1000프레임 이상 촬영할 수 있는 슬로모션 촬영 모드인 '슈퍼 슬로-모'도 지원할 전망이다.

아울러 홍채인식과 안면인식 기능을 결합한 '인텔리전스 스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8와 비슷하면서도 화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의 전면 화면 비율을 83%인데 반해 갤럭시S9은 93%에 달할 전망이다.

갤럭시S9 시리즈는 삼성 엑시노스981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AP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9이 3000mAh, 갤럭시S9플러스가 3500mAh로 예상된다. 갤럭시S9은 4GB 램과 64GB 용량을, 갤럭시S9플러스는 6GB 램과 128GB 용량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빅스비, 홍채인식, 방수·방진, 무선충전 등 편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갤럭시S9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시그니처 색상은 라일락 퍼플이다.

한편, 갤럭시S9 시리즈는 2월 말 공개된 이후 내달 초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3월 중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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