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30 16:52
- ▲ 사진= LG전자 제공
주부들 사이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의류건조기는 정확한 사용법만 알아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전자에서는 LG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겨울철 올바른 건조기 사용법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겨울에는 건조기 주변이나 세탁물의 온도가 낮아 건조기가 열을 발생시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이는 겨울철 보일러를 틀어도 금세 따뜻해지지 않는 것과 동일한 원리다. 만약 평소보다 건조 정도가 약하거나 건조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면 LG 트롬 건조기의 '강력-스피드 모드' 설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먼저 다이얼을 표준으로 돌리고 '건조 정도' 버튼을 눌러 '강력 모드'로 설정한다. 그다음 '절약 건조' 버튼을 눌러 '스피드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며 "매번 코스를 설정하는 게 번거롭다면 자주 사용하는 절약 모드나 건조 정도 등을 '내마음'으로 설정해 사용하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보다 더욱 빠른 건조를 원한다면 이른 아침이나 밤 시간대보다는 기온이 오르는 낮 시간대에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빨래를 한꺼번에 가득 채워 돌리기보다는 절반 정도 넣고 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주 세탁하는 수건, 털기 어려운 이불은 '소재별 맞춤 코스'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겨울철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은 '침구털기 코스'를 이용하면 아파트 베란다에서 힘들여 이불을 털지 않아도 강력한 드럼 회전과 바람이 숨은 먼지와 머리카락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추운 날씨에 널어 말리면 뻣뻣하게 얼기 쉬운 수건도 '타월 코스'를 활용하면 수건의 올을 살리는 건조 방식으로 자연 건조했을 때보다 폭신해진다.
한편, LG 트롬 건조기는 이 외에도 셔츠, 기능성의류(등산복 등), 울/섬세, 란제리 등 다양한 맞춤 코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씽큐' 앱 이용 시, 밖에서도 건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