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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쏘카, 말레이시아 카셰어링 사업 진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25 15:19

SK가 쏘카와 협력해 글로벌 카셰어링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합작법인 쏘카 말레이시아 출범식을 갖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에 240여 대 차량과 100여 개의 쏘카 존을 보유하는 등 현지 최대 규모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레온풍 쏘카 말레이시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서울처럼 도심 인구밀도가 높아 차량공유 수요가 많은데다 아직 선도 업체가 없어 첫 해외 진출지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201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현재 전국 3200여개 쏘카존에서 8200여대 쏘카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SK의 지분투자 이후 SK그룹이 보유한 ICT와 차량 관련 서비스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올해 회원 수 340만명을 돌파했다.

SK 관계자는 "카셰어링은 환경오염 등 차량소유로 발생하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착한 투자이며, 글로벌 공유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유망 투자영역"이라며, "카셰어링 영역에서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을 만들어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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