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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관제시스템 적용한 '수상드론'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25 14:54

LG유플러스가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25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에 위치한 미역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환경센서가 탑재된 제이와이시스템의 수상드론을 이용, 양식장 주위 해상 환경을 모니터링해 양식장에 적합한 최적 환경 관리와 양식장 근해 환경 변화 파악 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송정리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드론은 약 1km에 해당하는 양식장 주위를 자동 주행하며 수집한 수온, 용존 산소량 데이터를 LTE 통신망을 통해 유플러스 관제 시스템에 전송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한해 수확량을 예측하는 등 어민들에게 중요한 분석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상드론이 보내주는 영상을 보던 관리자가 부유물을 발견하고 드론을 수동조종으로 전환하여 근접 영상을 통해 해당 부유물이 미역에 유해한 괭생이모자반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맞춤형 LTE드론, 클라우드 드론 서비스, 운용 및 관리 서비스, 특화 솔루션 등 이날 시연 서비스 내용을 담은 'U+스마트 드론토탈 서비스 패키지'를 발표했다.

U+스마트드론 토탈 서비스 패키지는 우선 맞춤형 LTE 드론을 제공한다. 고정익 드론, 수상 드론, 농약살포 드론, 물류배송 드론, 항공촬영 드론, 다목적 드론 등을 포함하는 기체를 운송과 항만, 농업, 건설, 전력과 가스, 석유화학 관련 기업 및 지자체에 통신 모듈을 탑재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상반기 중 드론 종합보험을 연계하고, 드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해 드론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 종합 보험은 기체 손해를 보상하는 동산 보험과 대인·대물의 제3자 피해를 배상하는 보험을 포함하여 보험사와 보험 설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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