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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앱, 사용자 편의성 위해 전면 개편...다국어 지원 및 영문 내비 기능 추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24 14:51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앱 이용자들의 사용성 강화를 위해 시스템과 UI를 전면 개편하고, 평창 올림픽에 대비한 다국어 지도, 영어 내비게이션, 환승 주차장과 셔틀버스 정보, 경기장 실내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2월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맞아 국내 이용자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지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등 다국어 지원과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외국인들도 별다른 설정 없이 지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OS 언어설정에 따른 다국어 버전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다국어 지도와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은 평창올림픽 공식 앱인 'GO평창' 앱에 연동돼 있다.

또한 환승주차장과 셔틀버스 정보를 제공해 경기장을 찾을 방문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신 업데이트된 파노라마 지도와 실내지도를 통해 경기장 내·외부를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확장형 벡터맵으로 전면 개편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길찾기, 버스, 지하철 등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메뉴들을 모두 간소화시켜 하나의 검색창으로 통합했다. 이에 가까이에 있는 상점이나 편의 공간을 쉽게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맛집이나 명소도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와 이동수단은 빠른 길찾기 서비스로 설정하거나, 실제 출발 날짜와 시각을 설정해 최적 경로와 도착 시간을 안내받는 대중교통 기능, 자신만의 관심장소를 폴더별로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한편, 네이버 지도 앱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해나갈 계획이며, 오는 26일부터는 PC버전의 베타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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