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친환경 농수산물

    입력 : 2018.01.18 03:03

    [2018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자연채

    광주시 제공

    [2018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자연채

    광주시(시장 조억동)의 공동브랜드인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친환경 농수산물을 말한다. 2004년 광주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해 탄생한 이름이다.

    2006년 건강나라농원 외 4개소를 시작으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했고, 현재는 17개소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승인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토마토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특산품이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의 특징은 모두 친환경농업을 한다는 데 있다. 그리고 무농약 농산물을 생산해 그 품질을 인증 받았다.

    신규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절차를 걸친다.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용승인서를 교부받아야 하고, 상표를 승인받은 기존 업체들도 매년 심의를 받아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