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입력 : 2018.01.18 03:03

    [2018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제공

    [2018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10월 13일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뜻을 담은 'all_ways_Incheon'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선정하고, 인천의 특장점을 강조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 도시브랜드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인천시민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30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브랜드콘서트 및 설문조사, SNS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디자인 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과 외국인이 6개월 동안 활발하게 소통했다. 그 결과 도시명과 로고를 결합하는 전통적인 지자체 브랜드 형태를 벗어나 '인천(Incheon)' 도시명 자체를 브랜드로 사용하는 차별화를 만들어냈다.

    인천광역시는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해피BUS데이' 캠페인은 버스기사들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와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했으며, 캠페인 결과 초등학생들과 버스기사가 자발적으로 감사편지를 주고받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혜란 인천광역시 브랜드담당관은 "도시브랜드는 그 지역의 정체성과 철학이 집약된 상징"이라면서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