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앤컴퍼니가 안드로이드 후후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 앱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후후 통화녹음 플러그인은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일부 앱에서 안드로이드 OS 버전 정책에 따라 정상적으로 통화녹음이 지원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후후 앱 이용자는 플러그인 앱을 설치하고, 후후를 통해 스팸차단뿐만 아니라 중요한 통화내용을 녹음할 수 있다.

다만, 이 앱은 LG전자 스마트폰에 한해 설치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후후 앱 내 '일반 설정'에서 '통화녹음' 선택 후에 노출되는 '플러그인 앱 설치' 배너를 클릭하거나 구글 마켓에서 '후후 통화녹음'으로 직접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면 '모든 통화' 또는 '선택한 번호' 등과 같이 다양한 설정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통화만 골라 녹음할 수 있는 '자동통화 녹음' 기능이 제공된다. 이렇게 녹음된 통화내용은 후후 앱 최근기록 통화목록에서 확인 가능하며, 통화녹음 아이콘 클릭만으로도 녹음된 내용을 바로 들을 수 있다.

곽우영 후후앤컴퍼니 서비스기획자는 "플러그인 앱을 통해 후후 앱에서도 편리한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추후 LG전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까지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