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B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넷플릭스와 진검승부 예고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09 13:41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동영상 서비스 '옥수수'가 올해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으로 넷플릭스와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옥수수는 지난해 말 기준 월 방문자 700만명, 총 1300만 유무료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단기간 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했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 확대가 있다. 

옥수수는 지난해 총 3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OTT 시장에서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타플랫폼과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로 국내 OTT 사업자와의 격차를 더욱 넓히는 한편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공세를 강화 중인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에서도 앞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웹툰을 포함한 웹소설, 영화 등의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던 SM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리얼리티, 스타 강연,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퀄리티 측면에서 TV 정규 프로그램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9일 선보이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을 시작으로 중대형 제작사, 방송사, 웹툰·영화사 등과의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