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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상담 서비스 'U봇' 이용자 12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08 14:30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상담 서비스 'U봇'의 이용자가 2주 만에 12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U봇은 출시 13일 만에 누적 이용자 12만 명, 상담 건수 15만을 기록했으며, 일 평균 1500여 건의 고객 상담을 소화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PC 또는 모바일로 연중무휴 상담이 가능하며,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단말기에 상관없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주간 U봇의 주요 문의는 서비스 요청·처리 관련 건이 가장 많았다. 요금제 신청·변경, 요금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등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그밖에 멤버십·이벤트 확인 같은 조회업무 25%, 연말연시 새해 덕담 등의 일상대화도 10%를 기록했다.

PC와 모바일 이용자의 비율은 각각 57%, 42%로 나타났으며, 챗봇 서비스 특성상 문자 입력이 수월한 PC 이용자 비중이 다소 높았다.

U봇의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대화 건수 기준 20대 28%, 30대 27%, 40대 24%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봇은 모바일과 PC 접근성이 높은 20~30대 고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며 단기간에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라며 "특히 U봇은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며 진화하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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