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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차단앱 '후후', 2017년 최악의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08 15:29

후후앤컴퍼니가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2017년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 신고건수 통계를 8일 공개했다.

지난해 후후를 통해 등록된 스팸 신고건수는 총 1232만7339건으로, 1222만6537건이던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며 신고건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주요 스팸 신고 유형으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347만8758건, '대출권유'가 297만1615건, '텔레마케팅'이 154만4273건으로 상위 톱3를 차지하며 전체 스팸 신고건수의 약 65%를 점유했다.

2017년 불법게임 및 도박으로 신고된 스팸 신고건수는 전년비 약 69% 증가한 347만8785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월에는 연말연시를 겨냥한 불법도박 스팸이 더욱 극심해지면서 약 94만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2월로 월 평균대비 약 78% 높은 182만건으로 나타났으며, 휴대폰 번호를 통한 스팸은 34%로 전년비 11% 증가했다"라며 "이러한 현상은 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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