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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테크놀로지, 생체인증 융합 모바일 OTP 특허 취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04 11:03

미래테크놀로지는 금융 거래에 안전한 모바일 OTP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은 OTP 생성 비밀키를 휴대폰과 서버에 분할 저장해 모바일 OTP 비밀키 유출로 인한 보안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지문, 음성 등 생체 인증과 결합해 생체 인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모바일 OTP의 편리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시큐어 모바일 OTP 솔루션과 BIOTP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외부 기관의 모의 해킹 테스트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안정성을 인증받았으며 키움증권 등 2개 증권사와 2개 시중 은행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권순철 미래테크놀로지 신사업추진부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당사의 모바일 OTP 경쟁력이 한층 확보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러 금융 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일부 증권사는 서비스가 오픈되는 등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OTP 시장은 기존 하드웨어 OTP 시장과 차별화된 시장으로 회사의 차세대 사업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진행 중인 OTP 기반 차량용 보안 플랫폼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자동차, IoT 등 다양한 분야에도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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