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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리미엄 요금제 고객 혜택 확대...미디어팩 무료 등 혜택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03 09:59

KT는 LTE 데이터선택 87.8 및 109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미디어팩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요금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팩은 월 9900원에 4만원 상당의 콘텐츠와 음원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로, 올레tv모바일 데일리팩을 비롯해 매월 올레tv 최신영화 무료 감상이 가능한 TV포인트 1만1000점과 웹툰·웹소설 무제한 이용 가능한 케이툰 등 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링투유와 매월 링투유 음원 1건, 캐치콜, 통화가능알리미 등의 부가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차감없이 스트리밍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지니팩도 프리미엄 혜택으로 제공한다.

두 요금제 이용자는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월정액 요금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스마트기기 월정액 50% 할인 혜택이 해당 요금제에서는 할인율 100%로 상향된다. 할인 대상 요금제는 데이터투게더라지·데이터투게더미디어·키즈80으로 최대 1만1000원의 월정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두 요금제 이용자는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통해 KT 멤버십 VIP등급과 단말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데이터선택 109 이용자는 데이터로밍 이용권이 월 최대 5개씩 제공되고, 87.8 고객은 미디어팩과 데이터로밍 이용권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KT 김영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요금 가입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미디어팩과 함께 급증하는 세컨드 디바이스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기기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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