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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미러리스·X 시리즈 카메라' 펌웨어 업그레이드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2.26 17:11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자사의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와 X 시리즈 카메라 'X-Pro2', 'X-T2', 'X-T20', 'X100F'를 위한 새로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후지필름 X 시리즈 더블 플래그십 모델인 X-Pro2는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사용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USB나 와이파이를 통해 컴퓨터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테더 슈팅이 지원된다.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인지 알고리즘 적용으로 기존 펌웨어보다 두 배 더 빨리 움직이거나 50% 작아진 피사체도 쉽게 추적하는 AF 기능이 포함됐다.

X-Pro2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인 X100F의 경우 무선 플래시 조종 장치를 통해 TTL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FUJIFILM X Acquire으로 카메라 세팅값을 백업 및 저장할 수 있다.

후지필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FUJIFILM X RAW STUDIO를 통해 RAW 파일에 필름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카메라 내부 프로세싱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개발돼 일반적인 RAW 파일 현상 프로그램보다 빠른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와 X 시리즈의 X-T2, X-T1을 위한 테더 슈팅 플로그인 PRO가 어도비 Add-ons에 업데이트됐다. GFX 50S에만 호환 가능한 플러그인은 웹사이트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X-Pro2, X-T1, X100F에 Instax SHARE SP-3가 호환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X-T20의 하이 퍼포먼스 세팅 상태에서 고속연사 아이콘이 삭제되는 디스플레이가 수정되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사항들이 개선됐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후지필름은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유저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신뢰를 높이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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