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퍼, 한류 스타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정기 기부한다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12.21 17:39

    해시태그 기반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앱 '피퍼(Peeper)'를 운영 중인 ㈜태글 (대표이사 최현재)이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UNICEF)'에 한류 스타 아이돌 명의로 수익을 정기 기부한다.


    ㈜태글은 글로벌 한류 열풍의 주역인 유명 K-POP 아이돌 스타들의 전 세계 팬들의 정보 교류 플랫폼 기능을 활성화하고, 앱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글로벌 자선단체에 정기 기부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기부 대상 파트너 단체로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피퍼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한류 스타의 이름으로 정기 기부하게 됐다.


    글로벌 K-POP 팬들은 피퍼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선택해 앱 내 포인트인 모이(Feeds)를 전송하여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다.


    피퍼는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글로벌 K-POP 팬덤 3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K-POP 아이돌 및 스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투표 및 기부 후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하여 K-POP 등 한류 열기가 뜨거운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K-POP 팬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팬들이 앱에 접속하면 인앱 결제 및 이벤트 참여 방식으로 앱 내 포인트 충전이 가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포인트 전송 방식의 투표를 통해 기부대상 스타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에게는 별도의 시상과 함께 피퍼 측의 수익을 유니세프에 해당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조공'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선물을 우편으로 보내는 등의 형태로 스타를 후원했지만, 최근에는 팬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 하는 문화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피퍼 측은 또한 파트너사인 美 빌보드의 한국지사 '빌보드 코리아'와 함께 매월 월간 투표 어워드 상을 수여하는 정기 행사를 진행하며 팬 활동 데이터를 참고하고 있다.


    최현재 대표는 "기부 대상 파트너로 유니세프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피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K-POP 스타들의 이름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하여 '한류' 세계화의 주역인 K-POP 아이돌 스타들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더 나아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스타의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도와주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