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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동계올림픽 '5G 서비스' 준비 완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2.20 14:57

KT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통해 차원이 다른 올림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내년 평창올림픽에서 5G를 바탕으로 대회통신, 방송 중계 인프라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 주요 시설, 유선·무선·방송에 특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11000km가 넘는 통신망을 구축했으며, 결점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1000여명이 넘는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통신 인프라를 운용하고 24시간 모니터링,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특히 올림픽을 위해 방문하는 전세계 관람객과 선수,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통신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해 최대 규모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림픽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 속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와이파이도 대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경기장, 선수촌, 호텔 등에는 선수들과 올림픽 관계자 위해 IPTV 5000여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KT는 올림픽 IPTV 지상파 채널에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등 실시간 6개국 외국어 자막 기능도 도입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평창올림픽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KT가 지난 3년 동안 완벽하게 준비한 서비스를 통해 세계 최초 5G 올림픽으로 리더십을 구축하고 동북아 3국 경쟁에서 앞서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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