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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3.0'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2.15 13: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14일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파스-타는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파스-타 3.0 공개 설명회와 함께 NIA와 파스-타 도입 기관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클라우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으며 각 분야별 클라우드 특화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다시 국내 기술력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이날 행사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파스-타 3.0은 올해부터 착수된 2단계 연구개발의 첫 성과물이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내 유수 SW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파스-타를 공급하고, 각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당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전 분야에 클라우드를 접목시키고 공공·민간 모든 분야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병조 NIA 원장은 "파스-타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협업해 파스-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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