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1 17:44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해양 로봇 개발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 및 공적 인정
- ▲ 용인한국외대부설고 장우석 학생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우석(19)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장우석 군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50명 중 1인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장 군은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세계 대회에서 3위 및 금상, 로봇 & 소프트웨어 벤처 기업 SENNO 테크놀로지 대표로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해양 로봇 개발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 및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직업 중개 온라인 서비스 등의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8년 김연아, 2009년 신지애, 2011년 손연재, 2012년 양학선 선수 등이 있다.
수상자 선발은 교사, 교수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과 공동체 기여, 창의적 사고, 탁월한 성취 등을 평가기준으로 심사한다.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인재상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