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TV는 어린이 영어 전문채널 '키즈톡톡플러스' 개편을 오는 4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널 개편은 채널 서비스를 고도화를 위한 방안으로, 가입자들을 위한 부가가치 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회사의 전략이다.

기존 1세에서 7세까지 시청 가능하던 원어 프로그램 편성을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별로 난이도를 명시해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부터 어느 정도 영어에 노출된 어린이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편성을 체계화했다.

또한 후속 활동 자료를 개발하고 시청 후 학부모와 함께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제작, 매회 스카이TV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활동지는 학부모가 직접 출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 활동지는 영어교육학과 교수 1인과 현직 고등 영어선생님 2인의 자문으로 매회 기획되며, 키즈톡톡플러스 채널 자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규 스카이TV 방송본부 방송1센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영어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영어학습 효과와 재미, 어린이 정서발달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