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9 17:35
- ▲ 연세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
다양한 색소질환 중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기미와 잡티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반점이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외선 노출·임신·약물 등에 영향을 받는다.
기미와 잡티는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 색소침착은 피부 진피층 깊숙이 침투해 이를 근원적으로 제거해야 반복적인 재발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피부과의 레이저토닝 치료가 추천되는데, 그중에서도 피코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피코'는 1조 분의 1초를 의미하는 것으로 색소 질환의 대표적 시술인 레이저 토닝보다 1,000배 빠른 속도로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시술 횟수나 통증을 감소시키는 차세대 토닝기법이다.
색소 입자를 작게 부순 후 그 입자를 또다시 쪼개어 부수는 방식으로, 크기와 원인이 다양한 색소 병변도 한두 번의 치료만으로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시술시간이 짧으며 통증이 적고 단기간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연세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은 "나이가 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미, 잡티, 검버섯은 병변의 크기와 깊이 등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재발과 부작용 등의 위험성을 줄인 '피코플러스' 레이저를 통한 '피코토닝'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피코레이저는 모든 기미치료 및 난치성 색소 병변에 응용 가능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환자가 특별히 민감하다면 시술하는 중에 치료된 곳이나 그 주위에 가벼운 염증, 홍반 혹은 가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더불어 피코초 모드 1064㎚, 595㎚ 파장을 이용해 복합 시술이 가능하고, 폭넓은 플루언스로 다양한 활용도가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색소질환 치료에 적용되어 각종 문신과 잡티, 주근깨, 그리고 복합 기미치료에도 탁월하다.
이러한 루트로닉의 피코플러스 레이저는 강북삼성병원 및 중앙대병원 피부과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기미개선"에 대한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됐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트루피코'에 대한 K마크 인증도 취득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연세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은 "피코플러스는 피부탄력치료, 혈관치료, 멜라닌색소치료, 문신제거 등의 적응 증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며 "오타모반, 베커모반 같은 난치성 색소 병변에도 효과적이므로 평소 포기하고 지냈던 색소질환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법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