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교육기업 '차이나탄' 50억 후속 투자 유치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11.27 16:01

    중국어 디지털 교육서비스 '차이나탄'과 오프라인 중국어교육 기관 '차이나탄캠프'를 운영하는 (주)차이나다가 최근 메가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작년 아주IB투자와 IBK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한 이후 1년 만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차이나다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레이크투자자문, NEXPLAT, 아주IB투자, IBK캐피탈, 메가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로부터 세 번의 투자 유치를 최종 완료하였다.



    차이나탄은 중국 16개 도시에서 촬영한 1,000명의 원어민 영상을 기반으로 중국어의 입문부터 생활, 여행, 취업, 비지니스 중국어까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별 커리큘럼을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강남역 부근에 론칭한 ‘차이나탄캠프’를 통해서 온라인에서의 학습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합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차이나탄캠프는 론칭 후 10개월만에 수강생 1,100명을 넘어서며 기존의 딱딱한 수업 방식이 아닌 188가지 상황별 수업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매주 개최되는 중국명사 초청 특강, 중국 관심사별 세미나, 각종 스터디 모임을 통해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가고 있다.


    최근 차이나탄캠프 역삼센터를 오픈하였고 내달 21일 글로벌 최대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와 협력하여 을지로 위워크 내에 차이나탄캠프 을지로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차이나탄 김선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중국어 학습자들의 본질적인 고민인 중국 비지니스, 중국 창업, 유학, 주재원 파견 근무 등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위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준비를 마쳤다."며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최형기 팀장은 "국내에 중국어교육 기관은 많이 있지만,차이나다는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여 중국어학습자들의 근본적인 고민을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가 보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미권에서 중국어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이나탄과 차이나탄캠프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중국어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탄은 중국 푸단대 출신 유학생들이 창업한 회사로서 현재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와 영미권 진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