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라인페이, 10월 거래 건 수 1000만건 돌파...이용자 수 4000만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17 13:32

라인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지난 10월 이뤄진 거래 건 수가 1000만건을 돌파하고, 거래액은 550억엔(약 54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된 이후 태국 및 대만 등으로 지역을 넓혀가며 각종 은행 및 온·오프라인 제휴처 확대를 통해 사용성을 개선해 왔다. 이에 힘입어 최근 이용자 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에서 라인페이는 현재 300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주요 은행 48개와 제휴를 진행해 편리하게 라인페이 계좌로 송금 및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로손 편의점 및 일본 전역에 2만 3천여 개 이상 설치된 세븐 은행 ATM 기기에서도 라인페이 계좌 충전 및 11개 국가 통화로의 환전을 진행할 수 있다.

대만에서도 라인페이는 22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대만 시장조사 기관인 'DataYogurt'는 라인페이를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선정했다.

태국에서 라인페이는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제공 업체인 비에스에스홀딩스와 제휴를 진행해 래빗라인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래빗라인페이는 기존 대중교통용 스마트카드 결제는 물론 태국 내 택배 업체인 케리 익스프레스, 맥도날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고영수 라인페이 홀딩스 대표는 "라인페이는 꾸준히 서비스 이용성을 개선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장하며 지금과 같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하고, 이용자 간 송금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