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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개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17 10:57

KT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 고도화로 KT 블록체인은 용량과 형식에 상관없이 기업의 어떤 데이터라도 저장이 가능해졌으며, 각각의 데이터를 실시간 병렬 처리를 통해 고속으로 암호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K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가맹점 계약서 및 증빙 자료들에 대한 저장·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 상반기에 카드거래 시 생성되는 전자서명 이미지의 보관을 위한 KT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서명 이미지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전자문서 관리시스템까지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계약서나 증빙자료 등 기업이 절대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 모든 전자문서에 대한 저장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한편, KT의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은 연내 BC카드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KT 블록체인은 대용량 기업 데이터의 보관 및 유통까지 가능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며 "BC카드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KT 블록체인을 금융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금융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기업전용 IT 인프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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