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전한 재정운영과 개혁으로 시민행복 도시로 탈바꿈

    입력 : 2017.11.15 03:30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사진=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15일 디지틀조선일보 주관으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대상'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제상황 속에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존경받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드높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한다.


    인천광역시는 특별시·광역시 중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여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10월 19일 인구 300만을 돌파, 36년 만에 탄생한 사실상 대한민국의 마지막 300만 도시가 되었다. 300만 인천시대의 비전을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으로 정하고, 3대 미래가치로 인본, 역동, 청정을 선정했다. 유정복 시장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하는 활기찬 공동체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문명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등 4대 세부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


    특히, 2014년 말 부채 13조 원,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9.9%에 이르는 등 재정위기 단체 지정에 직면했으나 민선 6기에 접어들면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2017년 6월 말 현재 채무비율이 24.1%까지 떨어져 재정 정상단체 범위에 진입했으며, 부채 없는 부자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인천시의 해묵은 현안들 또한 빠른 속도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0년 동안 멈춰 있던 루원시티와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에 착공해 정상화하였고, 50년의 기다림 끝에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화했다. 따라서 앞으로 주변지역들이 획기적인 모습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을 한두 시간 안에 연결하는 인천발 KTX는 2021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수인선 인천 전구간 개통과 함께 40년 만에 버스노선도 전면 개편해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하도록 하는 인천 중심의 교통망 확충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는 외형을 키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적으로도 개혁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인천주권 되찾기'를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민생·교통·문화·해양·환경주권의 회복을 민선 6기 후반기 인천시의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천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면서 '가고 싶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했기에 시민행복을 위한 애인(愛仁)정책이 가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동안의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인천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만드는 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