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양성으로 서비스업을 지식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입력 : 2017.11.15 03:30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인재경영 부문] ㈜이랜드서비스 이인석 대표이사


    사진= ㈜이랜드서비스 이인석 대표이사


    ㈜이랜드서비스는 2007년 4월 기능중심, 효율중심의 서비스산업을 혁신코자 설립한 회사로 인재경영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회사를 통해 성장해 사회에 지식인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식경영을 도입하여 서비스 산업을 지식 산업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서비스업을 공유가치 산업으로 혁신하고 있다.


    ㈜이랜드서비스는 '최고의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 지식회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업에서는 인재의 역량이 곧 서비스의 품질과 직결된다. 따라서 회사의 비전에 부합하는 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고 '서비스 전문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비스 전문인재(Service Expert)'와 '바른 서비스(Right Service)'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사회에는 '가치 기여'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랜드서비스는 인재경영 계획을 중심으로 중장기 목표와 계획을 수립했다. 회사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이루었는데, 경영상황 변화에 따라 인재경영 방향도 달라져왔다. 초창기에는 전문가 그룹을 기반으로 시설관리 등 일부 특화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외부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2014년부터는 회사의 미래역량 확보를 위해 각 영역의 전문가 및 핵심인재 확보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주요 사업인 서비스 영역에서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인재양성에 집중하여 2018년 말까지 현재 수준의 3배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KRS는 ㈜이랜드서비스가 자랑하는 인재개발 시스템으로, 과장 이상 승진자에게 반드시 자신의 과업을 대체할 수 있는 부하직원을 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직능 외에도 삶의 가치를 전수하는 전인격적인 도제식 시스템으로, 핵심인재의 파이프라인이 끊기지 않고 업무의 지식이 쌓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또 주임, 대리 자원 중 우수 자원을 별도로 선별하고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는데, 이를 통해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 직원이 자기 주도형 경력개발 경로를 가지고 있다. 회사에서는 경력 경로를 제시하고, 직원들은 그 선례를 따라 자신의 경력 경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