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One-day 검사 시스템' 개발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

    입력 : 2017.11.15 03:30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경영혁신 부문]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


    사진=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11월 1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은 창의적인 마인드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 우수 경영인에게 주는 상이다.


    ㈜씨젠의료재단은 차별화된 품질 완벽주의로 분자진단 분야에서 특화된 'One-day 검사시스템'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진단검사 서비스를 시행하여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세계적 추세인 분자진단 검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하루만에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진료에 필요한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진료시간을 단축했을 뿐 아니라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재)씨젠의료재단은 부산경남검사센터를 설립해 검체 안정성 확보와 고품질의 검사서비스 및 신속·정확한 응급검사로 환자의 진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학연계로 의료산업 발전의 토대도 마련하여 질병검사 서비스의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 의료진 및 연구원을 초청하여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연수교육도 진행했다. 베트남 농짱씨젠보건소를 준공해 베트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2015년부터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결핵퇴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검진과 신속내성검사에 대한 기술이전 및 결과관리로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재단의 전문적인 조직운영 체계와 최첨단 검사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우수한 질병검사 시스템을 널리 전파하여 각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내·외부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해왔던 우리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질병검사 의료서비스의 차별화와 품질 완벽주의를 향해 꾸준히 정진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