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커피 문화 창출

    입력 : 2017.11.15 03:30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상생경영 부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999년 7월 이대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40년 이상의 전문 로스팅 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 자체 양성한 1만여 명의 숙련된 정규직 바리스타들이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전달한다. 커피를 구매하는 단계부터 한 잔의 음료로 나가기까지의 전 과정에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철학이 반영되며, 전국 140여 개 NGO와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립과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부터 장애인, 노인,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낡은 카페를 리노베이션하고 바리스타의 재능기부와 운영 지원을 통해 총 7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등에 선보였다. 대학로에는 매장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가 있다. 모든 판매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대학생들에게 4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리더십 함량을 위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지금까지 7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바리스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실무적인 진로설계를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국내 협력사와 함께 제품 현지화 노력을 전개해 음료와 원부재료의 자체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경기미 상품과 국산 과일 주스를 비롯해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활동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상급 원두인 리저브 커피를 한층 더 특화시켜 차별화하고 있다. 리저브 전용 바와 다양한 추출 기구를 갖춘 커피 포워드 매장 오픈을 확대해 스페셜 티 커피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콜드 브루 커피를 비롯해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취향으로 만든 티 바나 브랜드를 소개해 국내에 새로운 음료 트렌드를 만들었고, 특히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 개발한 전용 머신을 통해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정통 방식의 음료로 혁신적인 아이스 커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학적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CO2 공정으로 카페인을 제거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완벽히 유지한 디카페인 커피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였던 혁신적인 O2O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는 현재까지 누적 이용 횟수 3천만 건을 돌파하며 한국적인 디지털 경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만족 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도 회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디지털 설문조사 프로그램 '마이 스타벅스 리뷰'는 응답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주 요소가 되고 있다. 국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자체 개발한 고객 친화적 첨단 화상주문 시스템을 이용, 현재 전국에 11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