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역발상 개발사업으로 친환경 명품자족도시로 도약

    입력 : 2017.11.15 03:30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공공혁신 부문] 경기도 의왕시 김성제 시장


    사진= 경기도 의왕시 김성제 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공공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뒤 7년여 동안 의왕시의 시정을 이끌며 '공공혁신' 상 이름에 걸맞은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었고 '친환경 명품자족도시 의왕'의 청사진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의왕시는 전체 면적의 80%가 넘는 개발제한구역에 막혀 번번이 개발사업이 좌초되었지만, 김 시장 취임 후 개발제한구역(GB)을 역발상으로 극복하며 시민들에게 '명품창조도시 건설'이라는 비전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수려한 산과 아름다운 호수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접목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현재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개발사업, 고천 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사업 등 의왕시의 도시지도를 바꿀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를 자족형 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썼다. 포일 지역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를 일찌감치 유치했고, 인덕원 IT 밸리 내에 7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7,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농협 통합IT전산센터를 유치해 3,00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의왕시에서 근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면서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올해 9월에 착공한 의왕테크노파크는 공장과 물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2018년 말까지 조성해, 200여 개의 기업체를 유치하고 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지식산업센터, 백운밸리의 복합쇼핑타운, 농어촌공사 이전 부지의 청계인텔리전트타운이 2018년 말까지 완공되면 더 많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 개발사업들은 2020년 말이 되면 모두 완성되며, 의왕시는 인구 20만 명의 친환경 명품자족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김 시장은 관광자원이 전무했던 의왕시를 위해 관광지 개발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작년 4월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는 개장 1년 6개월 만에 탑승객 38만 명을 돌파하며 의왕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최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 유망관광 10선'에도 선정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집라인과 어드벤처 체험장을 설치하고, 내년 초까지 대규모 캠핑장(야영장)을 개장해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한 왕송호수공원 일대를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첨단 자족도시 기틀 마련, 종합관광단지 개발 등 친환경 명품자족도시로 가는 각종 인프라를 완성 단계까지 도달시켰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 ‘2017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의왕시의 도시 경쟁력과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