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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부품 원가 40만원 수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09 15:51

애플의 10주년 기념 제품 '아이폰X'의 부품 원가는 40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아이폰X의 하드웨어를 분석한 결과, 제품 부품 원가가 370.25달러(한화 약 41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이폰X의 미국 가격은 64GB 모델이 999달러(한화 약 111만원), 256GB 모델이 1149달러(약 128만원)이며,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이 163만원이다.

앤드류 라스웨일러 IHS마킷 이사는 "아이폰X이 디자인 면에서 혁신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본 구조는 아이폰8 플러스와 비슷하다"며 "아이폰X의 경우 AMOLED 디스플레이와 트루뎁스 센싱 기능으로 인해 가격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인 램 IHS 모바일 기기 및 네트워크 부문 수석연구원은 "애플은 보통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디스플레이 크기와 저장용량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책정해왔으나, 아이폰X의 경우 애플의 최고급 스마트폰을 목표로 고가의 가격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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