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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중고차 매입 비교견적 서비스 '내차팔기' 100일 만에 6000대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09 11:22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의 중고차 매입 비교견적 서비스 '중고나라 내차팔기' 누적 이용 대수가 100일 만에 6000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중고나라 내차팔기는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자체 개발한 5단계 검증 프로그램 'Q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다. 50명의 딜러들로부터 다양한 견적을 20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일반 견적'과 사전에 지정된 딜러에게 2시간 만에 견적 받는 '급행 견적' 두 종류가 있다.

큐딜리온이 인증한 딜러들이 참여해 신뢰를 높인 점과 2시간 만에 비교견적이 이뤄지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중고나라 내차팔기는 지난 8월 론칭 후 100일 만에 6085대가 이용했다. 이는 하루 평균 61대로, 국내 업체의 동종 서비스 26대보다 두 배 이상 많다.

100일 동안 중고나라 내차팔기를 이용한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326대, 1759대다. 국산차 제조사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34.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고, 기아자동차(29.4%)와 쉐보레(16.3%)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제조사는 BMW(29.4%)와 벤츠(27.6%), 아우디(15.5%)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가장 견적을 많이 의뢰한 국산 차종은 아반떼(18.9%)와 모닝(16.7%), 마티즈(14.2%)였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16.2%), 벤츠 E클래스(13.4%)와 C클래스(10.3%) 순이었다.

주행거리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차이가 컸다. 국산차는 평균 9만9259km인 반면, 수입차는 6만2596km를 기록해 약 37% 짧았다. 수입차 운전자가 구매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점이 교체 주기를 단축시켜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비교견적을 의뢰한 차주의 지역은 수입차가 많이 등록된 서울 강남구가 14.3%로 가장 많았으며, 중고차 매매단지가 인접한 서울 강서구(11.1%)와 경기 수원시(10.2), 중산층 인구 밀집도가 높은 분당, 죽전 등이 있는 경기 성남시(8.8%)와 용인시(6.5%) 순서였다.

큐딜리온 중고나라 최윤 오토팀장은 "중고차를 잘 사는 것만큼 좋은 가격으로 기분 좋게 파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고나라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에서 더욱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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