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 달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SNS 앱은 '페이스북'으로 조사됐다.

7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총 사용시간 9300만 시간으로, 2위 '밴드'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페이스북은 전년 동월 대비 사용시간은 10% 감소했다.

2위는 '밴드'가 차지했다. 밴드는 2900만 시간을 사용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사용시간이 32% 늘었다. 이어 3위는 '네이버카페', 4위는 '인스타그램', 5위는 '다음 카페', 6위는 '트위터', 7위는 '카카오스토리'의 순이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사용시간이 증가했으며, 카카오스토리는 사용시간이 30%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9월 한 달간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