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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호주를 시작으로 판매 시작...국내 출시일은 미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06 10:17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 스마트폰 '아이폰X'가 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 애플 매장은 개장 시간을 8시로 한시간 앞당겼지만 아침 일찍부터 아이폰X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수백명의 줄이 이어졌다.

중국 베이징의 애플 매장에서도 아침부터 80여명이 줄을 섰으며, 싱가포르에서도 전날부터 밤샘 줄서기가 등장했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일본에서는 도쿄 애플 매장이 열리기도 전에 400여명이 줄을 섰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전날부터 의자, 돗자리, 그늘막 등을 동원한 대기 행렬이 등장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쌀쌀한 날씨 탓에 두꺼운 점퍼에 모자를 쓴 애플 애호가들이 줄을 섰다.

이 밖에도 인도, 홍콩 등을 포함한 50여개국에서 아이폰X가 판매를 시작한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호주 시드니에서 아이폰X를 구매한 고객의 사진을 띄우고 "아이폰X가 여기 있다"라며 "시드니를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나타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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