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03 18:11
- ▲ 사진= 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후 강조해온 KT 4대 핵심가치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까지 퍼졌다.
KT(회장 황창규)는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부가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CDN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KT는 2006년부터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온라인 강좌 교육 기관 등에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CDN 부가 서비스'는 KT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주)솔박스가 공동 개발했다. CDN 부가 서비스는 트랜스코딩 ▲광고 삽입 ▲DRM ▲멀티 플레이어 ▲이미지 조정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스코딩'은 원본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사는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PC,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고 삽입' 서비스는 콘텐츠에 광고 영상을 포함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객사는 동영상 내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광고 삽입을 위한 추가적인 개발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서비스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변조 및 복제를 방지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조정' 기능은 고객사가 원본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다양한 포맷과 크기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고객사는 해당 부가 서비스 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편리하게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