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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용량 콘텐츠 빠르게 전달하는 'CDN 부가 서비스'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03 15:37

KT가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CDN 부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CDN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CDN 부가 서비스는 KT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솔박스가 공동 개발해 트랜스코딩, 광고 삽입, DRM, 멀티 플레이어, 이미지 조정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스코딩은 원본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사는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PC,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광고 삽입 서비스는 콘텐츠에 광고 영상을 포함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객사는 동영상 내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광고 삽입을 위한 추가적인 개발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서비스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변조 및 복제를 방지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조정 기능은 고객사가 원본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다양한 포맷과 크기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 본부장(상무)는 "편리한 콘텐츠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작권 보호 및 기업 광고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실시간 인터넷 방송 및 VOD를 제공하는 기업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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