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하고픈 일, 쌍꺼풀 수술" 주의할 점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10.30 17:11

    레아트 성형외과 김창윤 원장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어느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에 대한 관심만큼 수능 이후의 다양한 행사에도 관심이 높다.


    '수능 성형' 또는 '수험생 성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이 끝나면 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을 요청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단연 눈 성형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눈이다. 어릴 적부터 학생들은 쌍꺼풀 테이프, 쌍꺼풀 액, 서클렌즈, 아이라이너 등으로 눈매를 꾸미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영구적이지 않고, 눈꺼풀 피부나 안구에 자극을 주어 피부 처짐과 알레르기, 안검하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은 가장 보편화된 수술이지만 절대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절개법과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 수술법이 다양하며, 쌍꺼풀 라인과 높이에 따라서도 개인마다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법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개개인의 눈의 특성과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정확하게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레아트 성형외과 김창윤 원장은 "수능시험 후에 성형외과를 찾는 수험생 대부분이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쌍꺼풀 수술은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눈꺼풀의 상태에 따라 단순한 쌍꺼풀 수술이 아닌 안검하수를 개선하는 눈매교정술이나 얼굴과의 조화 및 눈의 크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트임 성형이 병행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쌍꺼풀 수술과 같은 눈 성형을 진행할 때는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지를 제대로 체크해야 한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게 만드는 근육의 힘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약해져 눈꺼풀이 처지고 눈동자의 상당량을 가리는 증상이다. 이러한 안검하수는 시야의 방해는 물론 피곤하거나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눈매교정술을 적용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성형 시에는 개인의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1:1 맞춤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사례에 숙련된 전문의가 상담은 물론 수술까지 직접 집도하는지 제대로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