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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네이버로부터 350억원 투자 유치...푸드테크 분야에 AI 활용 적극 나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30 15:49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네이버로부터 3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네이버로부터의 이번 투자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푸드테크 분야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음성인식 비서 기능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 등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는 데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우아한형제들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이외에 음식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 노력에 있어서도 양사 간에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측은 "인공지능 비서, 스피커 등 이용자 경험에서 음식 배달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IT 기업들도 적극 투자 중인 분야"라며 "네이버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달의민족과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네이버에서도 음식점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만큼 배달의민족과의 협력을 통해 추후 자영업자 분들이 추가적인 부담 없이 사업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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