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퍼(Peeper), 빌보드코리아와 '최고 K-Pop 스타' 뽑는다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10.26 17:26

    피퍼(Peeper)

    휘발성 사진 공유 및 라이브 채팅 앱으로 잘 알려진 '피퍼(Peeper)'가 K-Pop 아티스트 중 매월 최고 인기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빌보드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기부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빌보드코리아 공식 투표 앱의 역할을 하게 됐다.


    ㈜태글(대표이사 최현재)은 글로벌 뮤직차트 '빌보드(Billboard)' 한국 지사인 '빌보드코리아(Billboard Korea)'와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피퍼를 통해 매월 최고의 K-Pop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피퍼 x 빌보드코리아의 '이달의 K-Pop 아티스트' 어워드는 단순히 인기가 높은 아티스트를 알아보는 수준을 넘어 체계적인 선정과정과 높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과정은 매월 1일 0시부터 매월 말일 밤 11시 50분까지 한 달 동안 피퍼 어플 내에서 아티스트 그룹 또는 개인 계정을 팔로우 한 뒤 가장 트렌디하고 영향력 있다고 판단되는 아티스트의 계정에 공개된 사진에 피퍼의 자체 포인트 '모이(Feeds)'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그룹 멤버 개인에게 투표된 모이는 소속 그룹의 투표 점수로 반영되기 때문에 개인과 그룹 선호도에 따라서도 신중한 투표가 필요하다.


    일방적인 한 아티스트에게 투표하는 현상을 최소화 하고자 월간 누적방식이 아닌, 한 달 사이의 매일 1위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최종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개인 및 그룹 아티스트는 다음 달 1일 발표되며 피퍼와 빌보드코리아의 이름으로 시상된다.


    매월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빌보드코리아 어워드 공식 트로피가 전달되며 빌보드코리아 K-Pop 뉴스에도 게재되어 미국 빌보드를 포함하여 전 세계 빌보드 지사에 공유되는데, 특히 트로피에는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가장 많은 모이를 전송한 1위~3위까지 3명의 팬의 실명 이름이 새겨져 전달되어 투표에 참여한 팬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되도록 했다.


    또한 투표 기간에 계정에 누적된 일일 모이 포인트 수치 기준으로 일일 최다 득표를 한 아티스트는 '이 달의 기부천사'라는 특별상이 주어지며, 해당 그룹 및 개인의 이름으로 '유니세프(UNICEF)'에 1천 달러 상당의 금액이 기부되는 특전을 얻게 된다.


    피퍼를 통한 모이주기 및 투표 참여 자체가 국제 기부활동과 이어지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특히 이러한 팬 활동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이미지 제고와 국내외 바이럴 효과 및 언론 홍보 효과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피퍼가 글로벌 유저를 위한 사진 공유 앱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다 빌보드코리아와의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 계약 체결도 성사됐다"며 "해외 50개국 이상의 글로벌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후보에 오르거나 최종 선정된 K-Pop 아티스트들에게는 글로벌 바이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월 최신 K-Pop 아티스트의 인기도를 알 수 있는 어워드 수상 결과와 팬들의 활동 데이터, 투표로 집계된 결과는 최신 K-Pop 한류 트렌드와 인기도를 가늠하는 지표 자료로서 활용되며 미국 빌보드 및 전 세계 빌보드 지사에도 참고 자료로 전달돼 한류 K-Pop 열기의 참고 지표 자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피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현재 10월의 아티스트 후보들이 공개되어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피퍼'는 애플 앱스토어(iOS),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