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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24 10:21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의 전면 업데이트 및 리브랜딩을 통해 '카카오 T'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T는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망라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T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각 앱에서 제공하던 택시 호출, 대리운전 호출, 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카카오 T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서비스는 앱을 실행한 후 화면 상단의 '택시·블랙·드라이버·주차·내비' 탭 중 이용을 원하는 탭을 선택하면 된다. 신용카드 정보 등록만으로 카카오 T의 고급 택시,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 요금을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T는 출시와 함께 모바일 주차 서비스 '카카오 T 주차'를 시작한다. 카카오 T 주차는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주차 서비스다.

카카오 T 주차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T를 실행해 상단의 '주차' 탭을 선택한 후 주차를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면 된다.

추천 받은 주차장의 위치·가격·주차 방식 등 정보를 비교한 후 원하는 주차장과 이용 시간을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예약 정보는 주차장으로 바로 전송된다. 예약 완료 화면에서 '길안내 받기'를 누르면 카카오내비 길안내로 예약한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카카오 T와 연동한 카카오페이로 자동 결제된다. 특히 차량 번호 인식 설비를 카카오 T와 연동한 주차장을 예약하면 오프라인 상에서의 입출차 과정이 모두 생략된다.

현재 카카오 T 주차는 주요 교통 거점, 쇼핑몰, 공영 주차장 등 수도권 1000여개 주차장과 제휴하고 있으며, 제휴 주차장에 카카오 T 연동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휴 주차장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선보일 모든 이동의 혁신을 만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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