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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엠하우스,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18 13:31

KT는 KT엠하우스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금융거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KT 엠하우스는 KT의 블록체인 기술기반 가상화폐 플랫폼 'K-Coin'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서비스에 적용한다. 각종 포인트 발행·적립·결제가 가능한 자체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해 내달 시범 오픈할 예정이다.

KT는 내년 상반기까지 블록체인을 포인트 외에 상품권·가상화폐 등 다양한 전자화폐 유통 및 고객 간 직거래까지 가능한 금융거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서비스 확장성과 운영 효율성으로 외부 포인트와 연동 및 제휴가 용이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보안성과 투명성이 뛰어난 블록체인은 전자 결제와 온라인 커머스 산업의 진화를 이끌어낼 혁신"이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결제 방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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