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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10' 업데이트 및 '서피스 북 2'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18 10:11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10의 주요 업데이트인 'Fall Creators Update'의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새로운 랩탑 '서피스 북 2'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Windows 10 사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Windows Inking은 디지털 문서에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해 보다 익숙한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워드,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에서 작성된 디지털 문서에 실제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필기를 할 수 있다.

MR 뷰어를 활용하면 그림판 3D는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서에 삽입되는 이미지에 입체감을 불어 넣어준다. 그림판 3D로 만든 3D 작품을 디바이스의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몰입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all Creators Update 및 Windows MR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서피스 제품군의 최신 디바이스인 서피스 북 2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1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과 8세대 인텔 듀얼코어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 NVIDIA GeForce GPU 등이 장착돼 신형 맥북 프로 대비 2배 가량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랩탑이다.

한편, 서피스 북 2의 미국 내 예약 판매는 내달 9일부터 시작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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