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17 19:34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구민에게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제공하면서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 주는 상생과 소통, 나눔의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볼거리가 풍성하다. 처음 진행되는 전야제(19일)에는 마포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첫날에만 열렸던 거리퍼레이드도 3일 내내 마포구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축제는 포구문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새우김밥 만들기, 구민 건강 걷기대회, 삼개글짓기 대회 등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여기에 마포나루 가요제와 수변무대 힐링 음악회, 마포나루 열린 음악회 등이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광천, 강경, 신안, 강화 등 유명 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이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 새우젓 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흥겨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10월이 되면 또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