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TV기반 차세대 동영상서비스 '뷰잉'을 17일 공개했다.

뷰잉은 넷플릭스, 티빙, 푹, 유튜브 등 국내외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OTT 포털 서비스로, 지상파·케이블·영화·넷플릭스·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다.

내달 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뷰잉은 한번에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TV기반의 OTT 포털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이 적용돼 사용할수록 개인의 취향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지능형 TV로 변신한다.

뷰잉은 푹, 티빙을 통해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기존 방송 플랫폼의 실시간 채널과 VOD를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인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까지 통합 서비스하며 키즈, 스포츠, 게임 등 자체콘텐츠 수급도 확대한다. 특히 뷰잉은 넷플릭스의 4K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토니 자멕코우스키 넷플릭스 아시아 비즈니스개발 담당 부사장은 "CJ헬로비전 고객들에게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CJ헬로비전 고객들은 넷플릭스의 4K UHD 콘텐츠가 제공하는 최상의 TV 경험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 TV를 뛰어넘는 완전체에 가까운 OT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자동차와 백색가전으로 OTT스크린을 확대해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OTT 대형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 침체된 국내 미디어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잉 디바이스의 사전 예약판매는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쇼핑사이트 지마켓을 통해 진행되며, 본판매는 공식 서비스 론칭에 맞춰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