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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IoT용 통신모듈 부문 우리넷에 매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11 15:48

팬택이 IoT용 통신모듈 부문에 대한 자산 양도 및 기술이전 계약을 우리넷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약에 포함된 양도 대상은 팬택의 IoT용 통신모듈, 외장형 모뎀 및 라우터 관련 사업이다. 기존에 팬택이 납품하던 관련사업은 우리넷에 이관되며 우리넷이 생산과 납품을 맡게 된다. 소스코드 등 팬택 개발 성과물은 팬택이 소유권을 보유하며, 팬택과 우리넷 모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팬택 관계자는 "팬택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생산 및 납품 등 사업운영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고객사 이탈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팬택이 개발한 제품의 사업 지속가능성과 신규사업 모색 기회를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향후 보유자산 처분과 수익활동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기존 팬택 고객을 위한 휴대폰 A/S 사업을 이행하고, 팬택 임금채권과 협력사 상거래 채권 등 채무 변제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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