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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레진엔터의 서비스 종료 웹소설 후속 연재 결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29 10:03

NHN엔터테인먼트가 종합 콘텐츠 플랫폼 '코미코'를 통해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 작품을 후속 연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미코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체 작가들에 후속 연재를 제안, 희망 작가를 모집했다.

연재 확정작은 '악마는 신세를 입는다', '마이 러블리 피핑 톰', '무브 미' 등이며, 추가 협의를 통해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연재는 11월 중 시작한다.

코미코는 연재처 변경에 따른 작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당 연재 분량을 원작대로 유지하고, 회차별 구매 금액은 코미코 운영 기준에 맞게 조정해 기존 300원 대에서 200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전문 편집자의 작품 프로듀싱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코미코 웹소설 담당자는 "웹소설 업계 차원에서 외부 요인에 관계 없이 작가의 의사에 따라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봤다"며 "작가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작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인세를 제공하고, 웹소설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삽화가들 또한 동일한 창작자로 대우하는 조건으로 개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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