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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트루컷시큐리티에 투자 결정...'보안솔루션 사업 진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27 10:51

세종텔레콤은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컷시큐리티'에 투자를 결정하고, 랜섬웨어 악성행위 차단 보안솔루션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랜섬웨어 공격 피해로 각종 악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보안솔루션 신사업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트루컷시큐리티의 2대 주주이자 보안솔루션 판매 전권을 넘겨 받게 된 세종텔레콤은 향후 안심번호 등 기존 통신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솔루션 발굴 및 ICT 관련 신기술,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이 투자를 결정한 트루컷시큐리티는 컴퓨터 동작원리를 분석해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비접촉명령차단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보안솔루션을 총 130여개의 국가 주요 기관 및 공공기관, 금융업계, 방산업계, 기업체 등에게 제공 중이다.

대표상품인 '트로이컷'은 자료유출, 암호화, 파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 중인 공격을 모두 선제 방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사고축적, 패스워드유출차단, 매체제어, 메일·메신저·인터넷·출력보안, 화이트리스트, 스마트백업 기능까지 지원한다.

임기채 세종텔레콤 영업부문 부사장은 "트루컷시큐리티의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역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성장엔진을 확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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