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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 무전기 겸 스마트폰 '토크' 국내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25 14:42

SK텔레콤이 LTE 무전기로 사용 가능한 특수 스마트폰 '토크'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크는 일본 교세라가 지난해 9월 '듀라포스 프로'란 이름으로 미국 법인 시장에 선보인 제품으로, 현재 FBI 마약수사국, 시카고 경찰, 메리어트호텔, Hertz 렌터카 등에서 법인·업무용 디바이스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토크는 듀얼 전면 스피커와 무전 전용 버튼을 탑재한 LTE 무전기인 동시에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카메라 등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통화, 문자, 인터넷,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물에 젖거나 3mm 두께의 장갑을 낀 손으로도 터치스크린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지문 인식은 단말 측면의 전원 버튼을 통해서 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후면엔 기본 카메라 외에 135도 광각 액션캠이 장착돼 언제 어디서든 풀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1.5m 수심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충격, 고온, 저온, 고습, 고압 등 14가지 테스트를 통과해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했다.

SK텔레콤 최은식 비즈마케팅본부장은 "LTE 무전기와 스마트폰을 한 대의 기기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은 산업 현장 고객을 위해 토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제조사와 협력해 차별적인 LTE 무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크의 국내 출시 가격은 4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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