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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신 운영체제 'iOS 11' 배포...2GB 저장 공간 확보해야 가능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20 11:29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인 iOS 11을 20일 오전 2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iOS 11 버전은 라이브 포토, 제어 센터 통합, 화면 녹화 및 스크린샷, 운전 방해 금지 모드 등이 새로 추가되거나 기존 기능이 개선됐다. 특히 멀티태스킹을 강화해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이 향상돼 다른 앱으로 텍스트 및 사진, 파일 등을 이동할 수도 있다.

또 애플의 전자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개인간 결제로 확장된다. iOS는 애플페이 캐시카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P2P 거래로 받은 현금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금은 개인 계좌로도 이체된다.

라이브 포토 기능은 촬영 영상을 gif 파일로 변환하거나, 특정 장면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OS 11의 운전 방해 금지 모드는 사용자가 운전을 하고 있으면 알림을 음소거로 바꿔주고, 즐겨찾기에 지정된 연락처에서 연락이 오면 자동 회신을 보내 목적지에 도착한 다음 응답할 수 있게 해준다.

iOS 11를 설치할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폰5s 이상,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2 이상, 6세대 아이팟터치 등이며, 설치는 무선 다운로드와 아이튠즈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업데이트 하기 전 필요한 2GB 저장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저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업데이트 과정 중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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