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재수술 성공하려면 몽고주름 이해가 우선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9.19 16:31

    트임성형외과 권봉식 원장

    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크고 매력적인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다. 때문에 무조건 큰 눈을 원하거나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눈 성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앞트임수술의 경우 원하는 길이만큼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한 수술을 하다가 부작용으로 재수술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사실 앞트임수술 후 부정적인 결과는 몽고주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데에서 출발한다.


    트임성형외과 권봉식 원장은 "몽고주름(epicanthus)은 1831년이후 지금까지 해부학적으로 원인과 실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던 구조물이다. 지금까지 동양인 몽고주름의 해부학적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앞트임수술을 시행했기 때문에 그 방법이나 결과가 불완전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권봉식 원장은 눈 성형에 대한 지속적 연구로, 앞트임수술의 대상이 되는 해부학적 몽고주름을 규명하는 눈꺼풀진화이론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권봉식 원장은 "현재 우리가 'epicanthus, 몽고주름' 이라 칭하는 해부학적 개념은 200년 전의 서양학자가 생소한 동양인 눈꺼풀에 대하여 생물학적 인종론이 지배하던 당시 시대적 학술배경하에 잘못 도입한 것이며 현대의학의 기준으로 보면 불필요한 개념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현재 몽고주름이라 부르는 명칭은 독일 의사인 Ammon에 의해 1831년 'Epicanthus'라 학술 명명되었고 Mongolen falte라고 불리기도 했다. 정상 쌍꺼풀구조와는 다른 별개의 주름으로서 동양인에게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기형적인 구조물로 정의하였으며 이러한 개념이 바로잡히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져 현대사회에서 앞트임수술로 '제거'되어야 하는 '주름'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즉, 지금까지의 몽고주름에 대한 해부학적 개념은 잘못되었으며, 지금까지 몽고주름이라 불리던 구조물의 개념을 진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재정립해보면 'epicanthus'라는 해부학적 명칭을 붙이고 부위를 특정 지을 수 있는 개별적 구조물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국내에서 일반인들이 몽고주름으로 인식하고 있는 눈머리 구석하부의 주름은 쌍꺼풀주름구조가 변형되는 과정에서 윗눈꺼풀의 연부조직이 쳐지면서 생긴 단순한 피부주름일 뿐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권봉식 원장은 "앞트임수술의 대상은 눈머리 아래의 주름이 아니라 변형의 원인부위인 윗눈꺼풀이 되어야 하고 앞트임수술이라 불리는 내안각성형술은 제거의 개념이 아니라 재배열의 개념이 적용되어야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앞트임재수술 시에는 쌍꺼풀과 관련된 측면을 고려하고 남아있는 몽고주름 구조와 누호 노출의 양, 아이라인의 훼손 정도 등을 미리 평가해야 한다. 수술 전 상태를 정확히 평가한 후 환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눈머리의 수술방향을 결정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