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대상] 인천광역시 '어울(Oull)'

    입력 : 2017.09.11 13:03

    검증된 품질로 지자체 공신력까지 갖춘 화장품


    어울(Oull)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지역 16개 우수 화장품 제조사가 참여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은 가격거품과 유통마진을 줄이고 원료에 충실한 정직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2014년 10월 론칭한 어울은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 가격,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지자체 공신력까지 두루 갖추면서 현재까지 약 9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배우 박세영을 전속모델로 내세웠다. 기존의 단아한 아름다움에 사랑스러운 이미지까지 더해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어울은 최근 사드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 브랜드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9월에는 태국, 10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제조사, 운영사 간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진 것도 성장 동력이 됐다. 인천시의 공동브랜드 관리, 제조사의 화장품 생산 및 품질관리, 운영사의 유통망 확대 등 각 역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 운영구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다는 설명이다.


    한편, 인천시는 뷰티산업을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다. 그 대표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을 집중 육성, 해외 상표권 등록 및 위생허가 인증, 신제품 개발 지원, 홈쇼핑 진출 지원 등 각종 행정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