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해진 기력 보충해주는 가을 보양음식 '붉은대게'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9.07 15:57

    무더위가 모두 가시고 쌀쌀해지는 가을은 여름 동안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는 계절이다. 가을은 농수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한 건강관리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로, 특히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붉은대게에 대한 내용이 전파되며 건강식은 물론 미식으로 붉은대게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붉은대게는 맛은 차치하고서라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보양음식으로는 단연 으뜸이다. 기본적으로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을 위한 음식으로 적절한데다, 갑각류에 기본적으로 다량 함유된 키토산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어린아이의 골격 형성과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국내 붉은대게 원산지로 유명한 곳은 강원도 속초다. 강원도 동해안권에는 각종 수산물을 싱싱하게 즐길 수 있는데, 최근에는 도심에서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서울 왕십리맛집으로 소문난 속초붉은대게가 대표적인 곳으로, 속초붉은대게는 속초수협 경매인 13호 직판점으로, 산지에서 잡은 싱싱한 붉은대게를 바로 직송하여 판매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산지에서 직송된 붉은대게 외에도 살이 꽉 들어찬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세트 메뉴를 구성했으며, 붉은대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대게 살을 직접 발라 제공하고 있다.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인 오징어순대, 홍게라면 등은 세트 메뉴와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 좋으며, 술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맛의 속초물회는 산뜻한 과일향을 품은 소스 덕분에 여성 고객들이 주로 찾는 메뉴로 알려졌다.


    속초붉은대게는 주요 메뉴와 어울리는 주류를 소주, 맥주, 사케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회식장소로도 인기 만점이다.


    속초붉은대게 매니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따뜻한 찜요리를 즐기러 오시는 단체 손님들이 많다"며 "널찍한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회식, 가족 모임 등으로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속초붉은대게는 왕십리 센트라스 상가 내 지하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며 소규모 예약 및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